백령도서 '생활체육교실' 개설
섬 지역에 사는 장애인들도 체육을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6월부터 우리나라 최북단인 백령도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을 위해 ‘생활체육교실’을 개설했다.
체육회는 이 교실을 통해 상대적으로 체육을 접하기 어려운 도서지역의 장애인들에게 생활체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 교실은 게이트볼, 다트 및 탁구, 배드민턴 등 총 3개소가 개설, 오는 11월까지 70여명의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체육회는 이 사업을 전남 일원의 도서지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인천시 장애인체육회는 13일 백령 중고등학교에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게이트볼, 다트 및 탁구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생활체육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할 예정이다.
출처-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