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음악캠프 ‘뽀고 아 뽀꼬’ 29일 개최
이은미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국립특수교육원, 삼성화재는 공동으로 오는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대전 삼성화재연수원에서 2009 장애학생 음악캠프 ‘뽀꼬 아 뽀꼬’를 개최한다.
‘뽀꼬 아 뽀꼬’는 음악에 재능이 있는 장애를 가진 청소년을 위한 국내 최초 장애학생 음악캠프로, 참가자들은 나사렛대학 교수들과 함께 레슨 및 연주회 등을 통해 예비음악가로서의 기초를 다지게 된다.
장애인먼저는 130여명의 캠프지원자 중 50명을 선발, 부문별로 관악 12명, 현악 20명, 성악 8명, 피아노 10명이 선정됐다.
캠프참가자들은 합주와 전공별 마스터클래스, 음악회 등을 통해 앙상블에 대한 교육을 받으며, 31일 오전 10시에 개최되는 연주회에서는 KBS3라디오와 함께 전공악기별로 우수한 학생의 공연과 4명의 성악가로 구성된 ‘비바보체’의 축하공연, 참가자 및 봉사자 전원의 합창이 진행될 예정이다.
‘뽀꼬 아 뽀꼬(Poco a Poco)’는 ‘조금씩 조금씩’이라는 음악용어로 음악가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의 끈기와 노력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