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장애인고용률 1.72%
전년대비 17.4% 증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포함하는 민간부문의 장애인고용률이 2008년 1.72%를 기록해, 전년보다 17.4%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증장애인은 전체 장애인근로자 중 17.8%로 경증장애인이 우선 취업되는 현상이 지속된 것으로 조사됐다.
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지난 21일 ‘2008년도 장애인의무고용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장애인고용의무가 있는 민간기업 2만1774개의 장애인근로자는 8만3765명이며 1.07%로 전년대비 0.19%p 증가했으나 기업규모가 커질수록 장애인 고용이 부진한 현상이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공공기관의 경우, 253개 기관의 근로자는 5899명, 고용률은 2.05%로 전년대비 0.09%p 증가했다.
특히 전체 1만5933명의 중증장애인 중 공공기관은 11.1%로 민간기업의 18.2%보다 낮은 수준이다.
노동부는 대기업의 장애인 고용창출을 유도하기 위하여 One-Care 서비스를 제공하고 개선되지 않는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9월 명단을 공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능력있는 장애인력 육성을 위해 기업과 사전약정 체결을 통한 맞춤훈련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