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을 위한 직업정보 안내서 빵빵!꿈을 실은 job버스
▲ 책표지 |
[중부뉴스통신]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발달장애인의 눈높이를 고려한 ‘알기 쉬운 노동법’에 이어, 이번에 발달장애인을 위한 직업정보 안내서 “빵빵!꿈을 실은 job 버스”를 발간했다.
기존에 나온 일반 장애인을 위한 직업정보안내서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 소개가 전무하고, 내용이 어려워서 본인이 직접 적성과 진로를 선택하기 어려웠다. 이번에 발간된 책은 발달장애인이 취업하면 무슨 일을 하는지, 어떤 작업복을 입는지 등 직업탐색과 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실제 발달장애인이 일하고 있는 20개 직무를 동화형태로 읽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특히, 안내서 제작과정에 발달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참여해 내용과 삽화에 대해 검토하고,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부분은 수정을 통해 이해도를 높였다. 개발된 자료집은 발달장애인훈련센터 ‘쉬운 글’ 체험관에서 교재로 사용되며, 취업을 앞둔 훈련생에게 장애인근로자가 알아야 할 근로기준법과 직업에 대한 정보를 쉬운 글로 제공돼 이해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단 최종철 고용개발실장은 “알기 쉬운 글의 제작 노하우를 발판으로 발달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를 계속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빵빵!꿈을 실은 job버스’는 공단 홈페이지에서 전자책으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사회=중부뉴스통신]김석희 기자 desk@jungbunews.com <저작권자 © 중부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