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구직자를 기다립니다
촉진공단, 18일 청계천서 구직·구인 만남의 날 열어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 서울지방노동청과 공동으로 오는 18일 청계천에서 오후 1시부터 ‘장애인과 함께하는 청계천 잡 페어’ 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장애인을 위한 콘텐츠를 마련해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세무인력채용박람회·장애인채용박람회를 동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서 장애인구직, 구인은 ‘청계천 잡페어 장애인 채용관’을 통해 주로 이뤄지며 GS리테일, CJ 푸드빌, 효성 ITX(주), 온세1685(주), IFG KOREA(주), 두잉씨엔에스(주), (주)지앤지라인, 알파주식회사, 삼성테스코 홈플러스(주), (주)라이프산업, (주)파라다이스 환경 등 11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외에도 중소기업 현장채용 10개사와 15개 사회적 일자리 참여기업, 세무법인 등 10개사도 장애인을 대상으로 구인 행사를 연다.
한편, 이에 앞서 오전 10시부터는 장애인 분야 작업 시연 및 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촉진공단이 마련한 홍보관 및 장애인 보조공학 전시 체험관, 직업능력개발관, 자회사형 표준사업장(포스위드, 제주 동물테마파크) 홍보관이 운영되며 지적장애인의 커피만들기, 시각장애인 헬스키퍼 체험관 등 장애인복지관이나 관련단체에서 준비한 다양한 행사도 선보일 전망이다.
촉진공단은 “이날 행사는 일과 쉼의 만남,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만남이 이루어지는 자리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장애인고용과 인식개선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