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고용 창출하는 '착한 과자'가 온다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09-05-16 09:25:20
경기도 용인시가 중증 장애인의 고용창출에 나섰다.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중증 장애인들을 채용, 과자를 만드는 사업인 '쿠키트리(Cookie Tree)'를 출범시킨 것.
15일 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따르면 공모사업비 2억1천만원에 시가 지원한 보조금 7천800만원을 보태 작업장 안에 우리밀 과자 '쿠키트리'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오는 6월 장애 1~3급의 중증 장애인 10명을 1차로 채용해 견습기간을 거쳐 생산라인에 투입해 7월부터 생산과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이 '쿠키트리'는 오는 30일 용인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3회 두리하나건강걷기대회 시식회에서 소비자들에게 첫 선을 보이게 된다. 이선덕 복지관 직업지원팀장은 "쿠키트리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면 취업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들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