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세계장애인문화예술축제, 10월 16일 개막
서울시청광장에서 8일동안 열려…20여개국 1만5천명 참가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09-09-23 09:29:49
2009 세계장애인문화예술축제가 오는 10월 16일부터 23일까지 8일 동안 서울시청 열린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국DPI(한국장애인연맹)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한나라당 이정선 의원과 이정현 의원이 공동대회장을 맡아 준비하고 있다.
한국DPI는 세계 20여국의 장애인문화예술단체와 국내 장애인 문화 예술단체 등 장애인 및 비장애인 15,000명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DPI는 "이번 2009 세계장애인문화예술축제는 장애인들의 독특하고 다양한 문화를 전 세계인은 물론 전 국민과 함께 즐기고 어울리는 장을 제공하는 동시에 장애인이 참여하고 향유할 수 있는 진정한 문화 공간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국 장애인 예술단 천수관음무 등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내외 장애인예술단체 20여개 그룹이 참가하는 음악제 ▲노래, 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아마추어 아티스트의 참여문화제 ▲국내 장애인 관련 유관기관, 관련 단체 및 기업들의 홍보, 전시 부스 ▲폐막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이외에도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리는 국내외 장애인 극단과 배우들의 연극제 ▲제주도와 서울시 목동 방송회관 두 곳에서 국내외 장애인 관련 주제의 영화를 상영되는 영화제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열리는 국내외 예술가 20여명의 합동 전시제 ▲한국관광공사 국제회의실에서 국내외 장애인 문화예술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학술제 등이 진행된다.
이정선 의원은 "이번 축제는 복지 선진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동시에, 장애인들의 문화·예술적 욕구를 모아 한마당 장을 펼치는 데 목적이 있다"면서 "이번 축제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문화라는 매개체로 함께 어우러짐은 물론 더 나아가 장애인 문화예술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장애인의 문화접근권, 창조권 등이 향상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세부 행사 일정 및 프로그램은 홈페이지(www.dpi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이번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2009 세계장애인문화예술축제 조직위원회(02-969-042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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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섭 기자 (sojjang@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