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통해 여성장애인 꿈 ‘활짝’
교보문고, ‘꿈을 키우는 도서관’ 2호점 오픈
교보문고는 6일 여성장애인의 문화 정보접근 확보를 위한 도서후원사업인 ‘꿈을 키우는 도서관 만들기’ 2호점 기증식을 갖고 한국여성장애인연합에 무료도서 1000권을 전달했다.
앞서 교보문고는 지난해 12월 충북여성장애인연대에 ‘꿈을 키우는 도서관 1호점을 오픈했다.
여장연은 “이번 꿈을 키우는 도서관 사업을 통해 그동안 장애와 억압으로 인해 외부와의 소통이 자유롭지 못했던 여성장애인에게 무료도서를 보급함으로써 책을 통해 꿈을 꾸고 세상과 만날 수 있는 작지만 소중한 만남을 함께 일구어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반기동안 구체적인 사업 준비 기간을 갖고 내년부터 여성장애인 도서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교보문고는 2005년부터 한국여성장애인연합에 ‘함께하는 세상 만들기-여성장애인 수술 지원 사업’을 통해 여성과 장애, 빈곤, 질병으로 고통 받는 20여명에게 수술비와 인권활동을 위해 해마다 지정후원금을 기탁해 여성장애인 건강권 및 인권확보에 기여해 왔다.
출처: 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