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이하 한시련)가 200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방송통신위원회의 ‘EBS 수능 화면해설 방송물 보급사업’은 수학, 국사, 근현대사, 사회문화 4과목을 제작해 오던 것에 그치지 않고 올해부터 영어 과목을 추가해 총 5개 과목 269편을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까지 사회탐구 영역에 집중해 오던 범위를 확대해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인 수림탐구 영역도 보다 강화된다고 밝혔다.
제작된 수능 화면해서방송물은 한시련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용사이트인 사이버방송센터(www.kbumac.or.kr)와 EBS 홈페이지(www.ebs.co.kr)에서 동시에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EBS는 지금까지 EBS 홈페이지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던 시각장애인 이용자들을 위해 웹 접근성 지침을 준수한 홈페이지 개편을 단행 중이며 오는 23일 EBS수능 화면해설방송물에 한해 먼저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다.
EBS 수능 화면해설방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시련 미디어접근센터(2-950-017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