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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승진인사에 포함된 박태완 서기관은 지체장애 1급으로 휠체어를 타고 중앙공무원교육원에 입교한 최초의 5급 공채 사무관이어서 이목을 끌고 있다.
박 서기관은 2001년 기술고시(37회 전산직)에 합격해 2002년부터 정보통신부와 지식경제부에서 근무해 왔으며, 특별승진자로 선정돼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2010년 3월 아이폰 쇼크시 모바일산업 발전전략을 민관 합동으로 마련해 우리나라가 세계 1위의 스마트폰 강국(세계시장 점유율 ‘09년 4.2% → ’11년 23.1%)으로 올라가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난 1월에는 세계 최초의 4세대 이동통신(LTE-Advanced) 시연(국무총리 참석) 및 보고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등 업무실적을 인정받아 승진하게 됐다.
지식경제부는 “공직사회에서 박태완 서기관이 쌓아가는 이력이 우리 사회에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에게, 능력과 업적이 있다면 누구나 승진하고 발전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