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장애인소비자연대(이하 서울연대)가 11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출범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장애인 당사자주의가 집단적이고 정치적인 측면을 지나치게 강조하면서 소홀했던 장애인 한 사람의 권리와 행복에 중심적 역할을 하기 위한 것.
이에 따라 서울연대는 장애인 자립생활 운동의 큰 이념인 '소비자주의'을 바탕으로 공급자 중심의 서비스를 장애인 개인중심의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권익옹호 활동 ▲장책제안 활동 ▲장애인 소비자 조직화 및 교육활동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연대는 "장애인 당사자주의 운동을 통해 이뤄 온 제도들과 서비스들이 있다. 이 서비스들이 장애인의 욕구와 권리를 제대로 반영해 작동되고 이를 통해 장애인 개개인이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어야 한다"면서 "이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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