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역 승강기 늘린다…장애인 휠체어 이동권 강화 |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역에 승강기(엘리베이터)를 추가 설치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신길역 휠체어 리프트 추락사고 1주기가 다가오면서 장애인단체의 항의 시위가 거세지는 데 따른 조치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지난해 신길역에서 발생한 사고는 참으로 안타까운 사건으로 공사가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장애인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하철에서 리프트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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