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최초로 의수를 개발한 영국 에덴버그에서 이번에는 세계 최초로 로봇 의수지를 상용화 하여 수지절단 장애인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그동안 손목 절단이나 팔 절단 환자들을 위한 손을 움켜쥐는 형태의 로봇 의수는 상용화 되어 있었지만 전체 손가락 마디의 기능을 가진 의수지는 판매되고 있지 않았다.
▲손목 절단 환자를 대상으로 상용화 되어 있는 로봇 의수@touchbionics
터치 바이오닉 (Touch Bionics) 사에서 이번에 개발된 프로디짓 (ProDigit) 제품의 경우 손가락 각각 모터와 베터리 장착으로 개별 수지의 제어가 가능하며 단추 끼우기, 블럭 집기, 글씨 쓰기 등 미세 손동작의 사용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로봇 의수지를 착용하고 사진 셔터를 누를 수 있게된 장애인@touchbionics
손가락 일부가 절단이 되었거나 첫번째 손가락 부터 다섯번째 손가락 까지 전체 또는 일부가 손실된 경우 이 로봇 의수를 통해서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손목까지 오는 프로디짓 로봇 의수지를 착용 핸드폰을 사용하는 모습@touchbionics
그동안 상용화 되고 있던 의수의 경우에는 베터리의 장착을 위해서 팔꿈치 까지 길이의 무거운 의수를 착용해야 했으며 이 경우에도 손목 아래를 완전하게 손실한 완전절단이 아닌 경우에는 손가락 기능을 포함한 의수의 적용이 불가능 했다.
▲미세한 볼트까지 집을 정도의 미세한 손기능의 사용이 가능한 로봇의수지@touchbionics
이미 로봇 의수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던 이 회사에서는 그동안 첨단 로봇 의수 개발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정부로 부터 지속적인 연구비 지원을 토대로 이번 로봇 의수지 제품의 상용화가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영국에 본사를 둔 터치 바이오닉사는 미국 시장에 진출하여 이라크 전쟁 및 아프가니스탄 전쟁 미군 상의용사자들을 대상으로 제품 판매를 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