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17일 대학로 풀빛극장서 공연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0-07-05 15: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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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애인'은 서울문화재단 '시민예술 활성화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두 번째 정기공연으로 이번 연극을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대학로 미마지아트센터 풀빛극장에서 공연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떠나 연극을 아끼는 사람들이 끼와 열정을 발산하자는 취지로 지난해 창단한 극단 '애인'은 지난 2009년 11월 창단공연 '함께 부르는 노래'를 진행했다.
극단은 “이번 <고도를 기다리며>에 출연하는 배우는 모두 지체, 뇌병변 장애인으로 비록 표현하는 데에는 약간의 불편함이 있지만 장애인의 시선으로 작품을 보고 표현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공연취지를 전했다.
풀빛극장은 4호선 혜화역 2번 출구에 위치한 미마지아트센터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공연시간은 평일 저녁 8시(10일(토) 4시, 7시/11·17일 오후 4시).
<고도를 기다리며>는 아일랜드출신의 극작가 사무엘 베게트가 쓴 2막으로 이뤄진 희곡으로 1953년 프랑스 파리의 소극장에서 초연 후 대표적 부조리극으로 세계 각국에서 공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