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손꼽아 기다리는 장애인을 위한 해변캠프를 올해 7월 16일(수)부터 8월 16일(토)까지 한 달(32일)간 운영합니다.
서울시는 장애인과 가족들이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장애인 무료 해변캠프』를 지난해와 같이 강원도 양양군 광진리 해수욕장에서 운영합니다. 광진리 해수욕장은 해변이 깊지 않고 백사장은 넓으며 해송숲이 제공하는 천연 그늘막이 있어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서울거주 장애인 및 가족, 단체 등은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1회 최대 2박 3일 동안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용객들은 숙박용 텐트(단체, 개인 구분) 및 취사도구, 물놀이 안전용품 등은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한국타이어㈜와 함께 운행 중인 장애인 특화버스인「틔움버스」도 무료로 이용가능합니다. 틔움버스는 휠체어리프트가 장착된 장애인전용 특수제작 차량으로 장애인과 보호자가 함께 탑승할 수 있도록 휠체어 최대 10석, 일반 20석이 마련되어 있으며, 사전 신청을 받아 총 8회 운행합니다.
개인 |
단체 | ||
서울출발 |
캠프출발 |
서울출발 |
캠프출발 |
7월 18일(금) |
7월 20일(일) |
7월 16일(수) |
7월 18일(금) |
7월 25일(금) |
7월 27일(일) |
7월 23일(수) |
7월 25일(금) |
8월 1일(금) |
8월 3일(일) |
7월 30일(수) |
8월 1일(금) |
8월 8일(금) |
8월 10일(일) |
8월 6일(수) |
8월 8일(금) |
특히, 올해는 24시간 상주하는 수상 안전요원을 2배 증원(2명→4명)하였고, 안전시설 교육용 상설부스 운영, 소화기(텐트 당 1개)와 누전차단기를 설치하여 안전한 환경에서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 인력 및 시설을 대폭 확충했으며, 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해변캠프로 장애로 인한 제약이나 불편함이 없도록 해변까지 휠체어로 이동할 수 있는 휠체어 이동통로(바닥 파렛트), 장애인화장실, 가족샤워장, 해충 퇴치기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이용객들에게 한여름 밤의 추억을 위해「음악회」,「곰두리 해변축제」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노래방기기, 빔프로젝트도 이용가능합니다.
‘장애인 무료해변캠프’ 참가를 희망하는 장애인 및 가족은 곰두리봉사협회 홈페이지(www.komduri.or.kr)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곰두리봉사협회에 팩스(952-9001)로 신청 바랍니다.
장애인무료해변캠프가 올해 21회를 맞을 수 있는 것은 장애인 및 가족 분들의 관심과 한국타이어, 육군 제23사단 등 많은 주변의 협조와 지원 덕분입니다. 서울시는 장애인 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