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서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보치아대항전 성료
단체전에 굿잡 장애인자립생활센터, 개인전에 김홍영(새날센터) 우승
작성일 : 2016-05-27 13:35 기자 : 이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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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 우승자 김홍영씨 |
동대문구 새날동대문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이진우, 이하 새날센터)가 지난 5월 24일, 주최한“2016년 제5회 서울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보치아 대항전”(이하 대회)에 서울 지역 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IL센터) 활동가 및 자조모임 회원, 그리고 내빈 등 3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대회 주최 측인 새날센터는 ‘중증장애인에게 있어 보치아 경기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생활체육을 통한 여가생활이자 자립생활의 일부’라며 ‘매년 참가자가 늘고 있고 대회장 분위기가 치열한 경쟁보다는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으로 발전하고 있어 의미가 깊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편 개회식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민간이 주최하는 대회 중 최대의 규모인 만큼 대회를 통해 장애인 체육활동 활성화와 소통과 화합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기대를 표했고,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안진환 상임대표는 ‘동대문구청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개최 되는 대회인만큼 동대문구의 명품 브랜드로서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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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전우승 굿잡센터 |
대회에는 새날센터를 비롯한 단체전 16개팀, 개인전 32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우승 경쟁을 벌였고, 최종 단체전 우승은 강남구(굿잡IL센터)가 차지했고 2위는 마포구, 3위는 서대문구가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동대문구 김홍영 선수(새날센터)가 우승을 차지했고 윤경일 선수(금천구), 이용우 선수(관악구)가 차지했다.
마지막까지 경기를 지켜 본 서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황백남 회장은 ‘오늘의 대회를 통해 동대문구 주민들은 서울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이 동대문구에 모여 생활체육을 즐기고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기에 충분하다’며 동대문구의 지속적 지원을 부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