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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이 안전해야 모두가 안전하다.' 재난 취약 계층인 장애인 등의 재난 안전관리 현황과 전망을 짚어보는 토론회가 개최된다.
 
한국 DPI는 잇따른 재난사고 등의 계기로 재난안전 전반 취약성 드러남에 따라, 오는 12일 오후 2시에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재난취약계층 장애인 등의 재난안전관리 현황과 전망'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나경원 새누리당의원, 박성중 새누리당 의원, 이종명 새누리당 의원과 한국 DPI,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재단법인 동천이 공동 주최한다. 
 
토론회는 주제 발표와 발제 및 토론으로 구성되며, 주제 발표에서는 원종필 한국 DPI 사무총장이 "재난취약계층 장애인 등의 재난 안전관리 현황과 전망"을 발표하고, 발제 및 토론 시간에는 "재난 취약 계층 장애인 등의 재난안전관리 및 화제예방,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개선 방안"에 관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된다.
 
재난 발생 시 장애인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피난하거나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소방시설이 제대로 설치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에 올해 1월,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9조 1호 하단에 '편의증진법' 2조 1호에 따라 장애인 등이 사용하는 소방시설을 적합하게 설치 또는 유지 및 관리해야 한다는 내용이 신설되었다.
 
박성중 의원은 "모든 사회적 약자들이 안전하게 살기 위해선 법과 제도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며 특히 재난 등과 같은 긴급상황에 대비하여 재난취약계층인 장애인등 고려야만 정책적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한국 DPI 김대성 회장은 장애를 포괄하여 재난위험 감소(DRR) 계획 및 조치 강화에 힘을 모아야 할 것이며, 재난과 위험에 대한 대비는 우리의 생명에 직결되는 만큼 반드시 재난취약계층인 장애인을 고려한 대비책 마련의 기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 DPI 전화(02-457-0427)이나 이메일(dpikorea@dpikorea.org)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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