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어 주는 실버문화봉사단 ‘북북’, 활동 시작
문광부, 이달부터 서울 등 4개 지역
책 읽어주는 실버문화봉사단 ‘북북(Book-Book)’이 이달부터 서울, 대전, 원주, 전주 등 4개 지역에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북북은 문화교육과정을 수료한 60세 이상의 노인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저소득층 아동, 시설의 노인 등 소외계층을 찾아가 책을 활용해 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북북은 그동안 복지 수혜의 대상이었던 60세 이상의 노인들이 실버문화봉사단에 참여해 활동함으로써 문화를 나누는 문화매개자로 문화주체성을 회복하고, 은퇴 후 단절될 수 있는 사회와 소통하는 통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북북활동은 7월 서울에서 문화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며, 9월부터는 대전, 원주, 전주 3개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및 방문을 희망하는 지역아동센터 및 노인시설은 각 지역주관처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