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최동익, 이하 ‘한시련’)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선임과 관련, 당시 이사장 선임에 관여했던 심사위원단을 국가인권위원회에 고발했다.
한시련은 8일 “지난달 6월 24일 자격이 되지 않는 양경자 후보가 면접심사를 1순위로 통과한 있을 수 없는 일에 대한 시정과 더불어 심사위원들의 장애 차별적 발언에 대한 몰상식한 작태를 국가인권위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한시련은 △심사위원장인 이상직 호서대 벤처전문대학원교수가 “시각장애인은 업무를 하기 힘들다”는 차별적 발언을 한 점 △이사장 심사평가에서는 양경자 후보에게 최고점인 98점을 주고, 수십년 장애인복지 활동을 한 타 장애인후보에게는 50점대의 점수를 준 점 등을 고발 사유로 꼽았다.
이에 한시련은 “국가인권위원회는 이처럼 시각장애인을 무시하고 차별적 발언을 일삼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선임 심사위원회에 엄중한 경고의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한편 양경자 이사장 선임에 강력 반발하고 있는 장애인계는 장애인기능경기대회 보이콧 의사를 밝히는 등 끝장 대결을 선언한 반면, 고용노동부와 공단측은 장애인계의 요구에 응할 뜻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이사장 선임을 둘런싼 논란과 갈등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시련은 8일 “지난달 6월 24일 자격이 되지 않는 양경자 후보가 면접심사를 1순위로 통과한 있을 수 없는 일에 대한 시정과 더불어 심사위원들의 장애 차별적 발언에 대한 몰상식한 작태를 국가인권위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한시련은 △심사위원장인 이상직 호서대 벤처전문대학원교수가 “시각장애인은 업무를 하기 힘들다”는 차별적 발언을 한 점 △이사장 심사평가에서는 양경자 후보에게 최고점인 98점을 주고, 수십년 장애인복지 활동을 한 타 장애인후보에게는 50점대의 점수를 준 점 등을 고발 사유로 꼽았다.
이에 한시련은 “국가인권위원회는 이처럼 시각장애인을 무시하고 차별적 발언을 일삼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선임 심사위원회에 엄중한 경고의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한편 양경자 이사장 선임에 강력 반발하고 있는 장애인계는 장애인기능경기대회 보이콧 의사를 밝히는 등 끝장 대결을 선언한 반면, 고용노동부와 공단측은 장애인계의 요구에 응할 뜻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이사장 선임을 둘런싼 논란과 갈등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