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복지법인 에이블복지재단과 서울의지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 동안 보광휘닉스파크, 평창 등 에서 ‘차별 없는 설원도전, Able-Ski(에이블-스키)’를 진행한다.
스키 실력을 갖춘 절단장애인 15명과 스키 경험이 없는 비장애 대학생 15명 등 총 30명의 참가자가 1:1로 팀을 이뤄 스키를 탈 예정이다. 절단장애인이 비장애 대학생의 스키 강사로 나서게 되는 것.
또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해 장애인보조기구 이동수리차량 ‘에이블디자인카’와 ‘의지보조기사’를 배치할 계획이다.
서울의지 정상민 부장은 “스포츠 의족을 통해 장애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가 많아졌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비장애 학생들에게 ‘장애’에 대한 인식이 전환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이블복지재단과 서울의지는 지난 2004년부터 절단장애인을 대상으로 스키캠프를 개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