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총선 장애인비례대표 추천 후보자 신청자 23명 중 22명(1명 사퇴)이 서류 검토 및 심사를 통과했다.
2012장애인총선연대(이하 총선연대) 사무국은 서류심사소위원회가 20일 오전 신청자들의 범죄 경력 및 서류 미비 등 결격사유를 검토한 결과, 22명 모두 무리 없이 조건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총선연대 사무국은 “각 참여단체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후보자 접수기간 연장하지 않는 쪽으로 결정이 났다.”며 “선거관리위원회 회의결과 장애인비례대표 추천 방식도 원안대로 가자는 결론이 났다.”고 설명했다.
오는 22일 열리는 제5차 집행위원회가 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을 승인하면, 각 정당별 신청자 모두 추천위원회의 투표 없이 배심원단 선정 과정으로 넘어간다.
민주통합당 신청자 전원, 투표 없이 민주통합당에 추천…새누리당은 배심원 투표 거쳐 선정
이중 민주통합당은 후보자가 9명이기 때문에 별도의 투표 없이 그대로 민주통합당 측에 명단을 넘길 예정이며, 새누리당만 배심원단의 투표를 거쳐 10명(남자 8명, 여자 2명)의 정당 비례대표 추천 후보자를 확정한다.
오는 28일 전국 300여명의 배심원단 등을 대상으로 한 토론회에서는 새누리당·민주통합당에 신청한 후보자들이 나와 정견발표를 진행한 후 선거환경 등에 대한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토론회가 끝나면 바로 배심원단의 투표를 진행해 새누리당 비례대표 추천 후보자를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