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장애인복지관, 장애아동 지원 특화 ‘부모대학’ 운영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아동 지원을 위한 특화된 ‘부모대학’을 오는 6월부터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부모대학은 장애를 갖고 있는 자녀의 미래설계를 돕기 위한 평생계획(Permancy Planning)을 근거로 진행되며, 총 7회기에 걸쳐 운영된다.
복지관 관계자는 “장애를 갖고 있는 자녀의 부모님들의 가장 큰 고민은 우리 아이가 혼자서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라는 것”이라며 “이번 부모대학을 통해 자녀에 대한 걱정을 해소하고 대부분 추상적으로 막연해 하던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부모대학에서는 장애자녀의 장래를 위한 주거, 재정, 법률적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부모대학은 오는 6월 3일 입학식에 이어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대한 공개특강과 함께 7월 1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부모대학의 참여는 장애자녀를 둔 가정의 부모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비는 1만원으로 5월 29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부모대학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궁금한 점은 복지관 가족지원팀(2061-250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