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장애인복지관, 장애인 80가정에 편의시설 지원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에 어려움을 겪게 만드는 환경적요소를 최소화하고자 양천구청의 지원으로 편의시설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장애가 심한 80가구를 선정해 편의시설 및 주거환경개선을 무료로 지원해 줄 예정으로 오는 7월 1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편의시설 지원은 ▲가정 내 이동 편의를 위한 핸드레일 설치 및 문턱 제거 ▲리모컨으로 ON.OFF가 가능한 형광등 설치 ▲리모컨으로 잠김.열림이 가능한 전자도어락 설치 ▲가정의 청결한 위생을 위한 스팀살균소독 등 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오는 8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며, 사업비 1500만 원은 양천구청이 전액 지원했다.
신청대상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장애인으로 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권자와 차상위 계층의 중증장애인이다.
한편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번 사업의 서비스대상을 넓히기 위해 장애정도가 심하지 않더라도 일상수행능력이 현저히 저하된 경우 가정방문 및 상담을 통해 지원할 계획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편의시설 지원사업에는 지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양천장애인복지관에서 편의시설 지원을 받지 않은 장애인 가정에 한하며, 또한 동일세대에는 하나의 품목만 지원된다.
장애인가정 편의시설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신청은 복지관 재가복지팀(02-2061-250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