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희망마라톤대회’ 개최
13일 올림픽공원서
오는 13일 올림픽공원에서는 장애인을 위한 ‘2009 희망마라톤대회’가 개최된다.
함께 하는 사람들(이하 함사모)과 서울메트로가 공동주최한 이 행사는 새빛 맹인 재활원, 가평 꽃동네(요양원), 나눔의집(장애인생활시설) 등 60여개 장애인시설 2500여명의 장애인과 4000여명의 비장애인이 참가해 3km 걷기와 5km 달리기 등 두 종목에 참가한다.
쌀과 선풍기, LCD 티비, 콘도 회원권 등 푸짐한 경품행사가 마련되며 ‘무조건’의 박상철 씨 등 가수들과 황영조, 현정화, 허재 등 스포츠 스타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함사모 이호인 사무처장은 “이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함사모는 전ㆍ현직 국가대표들이 지난 1998년 설립한 봉사단체로, 장애인시설과 노인시설 등을 방문, 자장면을 대접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