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장애차별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정서적인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 될 듯 -
국회 정하균 의원(미래희망연대)은, 2010년 5월 26일(수) 오후 1시 30분에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제3회 장애차별 萬 · 畵 · 展」(주제 : ‘평등’을 위한 모색 展)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장애인 차별은 장애집단에 대해 뚜렷한 기준 없이, 또 장애인의 실제 행동과는 관계없이 집단적인 열등성을 부여하여, 일반적인 사회생활에서 격리시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차별적 관행에 대한 우리 사회의 대처는, 대체적으로 미흡하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장애인들이 중심이 되어,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운동의 결과로, 2007년에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제정된 바 있었다. 이는 그만큼 우리 사회가 성숙되었음을 보여주는 것이지만, 평소 일상적인 생활영역에서 별다른 생각 없이 이루어지는 차별행위는, 차별행위라는 인식조차 없이 계속해서 행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외인부대’ 라는 단체에서는 그동안, 장애인과 비장애인 작가들이, 장애인 당사자가 겪고 있는 차별행위의 현실과 부당성을 예술적 작품으로서 대중들에게 알리고자, ‘장애차별 萬·畵·展’이란 이름의 전시회를 매년 기획·시행하여 왔는바, 이제 그 횟수가 3회째를 맞게 되었다. 여기서 ‘萬·畵·展’이라 함은, ‘만(萬)가지의 그림(畵)을 통해서 본 전시회(展)’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하균 의원은 “이번 전시회는, 사회적으로 장애차별에 대한 의미와 차별의 유형을, 시각적 매체를 통해 비장애인들에게 쉽게 전달한다는 점에서, 무척 뜻 깊은 전시회라고 할 수 있다.”며, “본 전시회를 통하여, 장애인들이 지금까지 겪었던 차별의 심각성과, 당사자의 좌절감을 시각적 예술매체로 표현함으로써, 비장애인들과 ‘차별’의 의미를 공유하고, 정서적인 교감을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행사 개요
○ 행사명 : 제3회 장애차별 萬·畵·展
(주제 : ‘평등’을 위한 모색 展)
○ 일 시 : 2010년 5월 26일(수) 13:30 ~ 5월 28일(금) 18:00
- 오프닝 행사 : 5월 26일(수) 13:30 ~ 14:00
○ 장 소 :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
○ 오프닝 행사 세부내용
구분 |
세부내용 |
13:30~13:40 |
○ 인사말 : 국회의원 정하균 ‘외인부대’ 대표 안태성 |
13:40~13:50 |
○ 축사 |
13:50~13:55 |
○ 내빈소개 |
13:55~14:00 |
○ 작가소개 |
14:00~ |
○ 관람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