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장애인문화예술축제가 29일 서울시청 열린광장 특설무대에서 한국DPI 회장인 채종걸 조직위원장의 개회사와 함께 화려한 막을 열었다.
2011장애인문화예술축제는 2009년부터 3년째 진행되는 것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문화예술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다.
채 위원장은 "우리 장애인문화예술축제 주제는 '벽을넘어서'다. 장애인이 세상과 함께 호흡하며 자신만의 예술적 향기를 갖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발걸음은 조직위원회와 문화예술단체의 노력 뿐만이 아니다"며 "이 벽을 넘어서 여러분의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이 이뤄질 때 우리의 영혼이 담긴 작품세계를 통해 우리 모두가 하나 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며 개회사를 이어갔다.
채 위원장은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들의 노력에 의해 이 자리가 이뤄짐에 감사 인사드린다"며 개막식 이후 진행되는 프로그램과 11월 있을 폐막식까지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성공적으로 이뤄지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장애인문화예술축제 대회장인 한나라당 이정선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재능과 끼가 넘치는 장애인들이 예술적 재능을 성숙시킬 수 있는 배움의 기회와 역량을 발휘하는 무대가 없는 게 우리의 현실이었다"며 "누구나 문화예술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평등한 사회를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두 손을 잡았다. 바로 이 장애인문화예술축제가 그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일상생활에서 비장애인과 구별된 장애인들은 오늘 이자리에선 오직 예술가로서의 아름다운 빛을 발하게 된다"며 "오늘을 매개로 문화예술은 전 인류가 다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인류 최대 자산임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이 축제를 통해 편견없는 문화예술인의 맑은 영혼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환영했다.
이날 개막식은 샌드애니메이션과 아쿠아 타악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문화예술축제 리뷰영상 상영, 개회사, 환영사, 축사와 이명박 대통령의 축하메세지, 개막 세레모니 순으로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해 미래희망연대 정하균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박선규 차관, 환경부 유영숙 장관,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정록 회장,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최동익 회장 등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개막식 이후 장애인문화예술축전에서는 개그맨 컬투의 진행과 함께 장애인문화예술축제를 축하하기 위한 인기 가수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시각장애인 가수 김지호 군이 소속된 블루오션과 가수 옥주현의 듀엣공연, 비보이쥬니어와 리미트의 비보이 댄스, 시각장애인 가수 김민지 양과 클론의 합동공연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호세펠리치아노와 월드스타 비의 특별공연도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축제에 참여한 김한울(18) 양은 "친구들과 올해 처음 왔는데, 다양한 가수들도 오고 재밌다"며 "다른 공연에 가면 장애인들이 참석한 건 거의 볼 수 없었다. 근데 여긴 다함께 즐길 수 있어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가족들과 함께 나온 김민호(35·지체4급) 씨는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모처럼 가족들과 같이 즐길 수 있다"며 "하지만 더 많은 장애인들이 참여했으면 좋았겠단 생각이다. 앞으로 더 알려지고, 유명해져서 모두가 함께 하는 축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문화예술축제는 서울광장에서 30일까지 양일간 장애인가요제와 수화공연, 청소년만화백일장, 어린이UD콘테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이밖에 서울 등 곳곳의 장소에서 사진전과 음악제, 연극뮤지컬공연 등이 열릴 예정이다.
이 의원은 "일상생활에서 비장애인과 구별된 장애인들은 오늘 이자리에선 오직 예술가로서의 아름다운 빛을 발하게 된다"며 "오늘을 매개로 문화예술은 전 인류가 다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인류 최대 자산임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이 축제를 통해 편견없는 문화예술인의 맑은 영혼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환영했다.
이날 개막식은 샌드애니메이션과 아쿠아 타악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문화예술축제 리뷰영상 상영, 개회사, 환영사, 축사와 이명박 대통령의 축하메세지, 개막 세레모니 순으로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해 미래희망연대 정하균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박선규 차관, 환경부 유영숙 장관,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정록 회장,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최동익 회장 등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개막식 이후 장애인문화예술축전에서는 개그맨 컬투의 진행과 함께 장애인문화예술축제를 축하하기 위한 인기 가수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시각장애인 가수 김지호 군이 소속된 블루오션과 가수 옥주현의 듀엣공연, 비보이쥬니어와 리미트의 비보이 댄스, 시각장애인 가수 김민지 양과 클론의 합동공연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호세펠리치아노와 월드스타 비의 특별공연도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축제에 참여한 김한울(18) 양은 "친구들과 올해 처음 왔는데, 다양한 가수들도 오고 재밌다"며 "다른 공연에 가면 장애인들이 참석한 건 거의 볼 수 없었다. 근데 여긴 다함께 즐길 수 있어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가족들과 함께 나온 김민호(35·지체4급) 씨는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모처럼 가족들과 같이 즐길 수 있다"며 "하지만 더 많은 장애인들이 참여했으면 좋았겠단 생각이다. 앞으로 더 알려지고, 유명해져서 모두가 함께 하는 축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문화예술축제는 서울광장에서 30일까지 양일간 장애인가요제와 수화공연, 청소년만화백일장, 어린이UD콘테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이밖에 서울 등 곳곳의 장소에서 사진전과 음악제, 연극뮤지컬공연 등이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