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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번 ‘코로나19’의 팬데믹(pandemic; 범유행)은 우리의 생활 전반에 많은 불편과 비정상을 가져왔음은 재론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또한 어둠이 있으면 빛이 있듯이 반대로 ‘코로나19의 대유행’이라는 천재지변을 극복하기 위해 피치 못하게 도입되었지만, 극복 이후에도 쓰임새를 생각하게 하는 것들이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코로나 안심 밴드’인 것이 개인적인 의견이다.본디 ‘코로나 안심 밴드’는 ‘코로나19 격리대상자들의 위치 파악’이라는 다소 부정적인 용도에 이용되는 것이나, 비교적 간단한 구조와 착용법으로 대상자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장점 또한 지닌다.

 

우리 장애인들은 각종 SNS(Social Network Service;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실종에 대한 내용을 종종 접하고 안타까움을 나타내곤 한다.기존에도 이러한 안타까움을 없애고자 휴대폰의 탑재된 위치 확인 서비스를 보편적으로 이용 중이나, ‘휴대폰 위치 확인 서비스’의 경우는 대상자가 휴대폰을 소지하여야만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단점이 있다.

반면에 앞서 언급한 안심 밴드 형태의 위치 파악 시스템은 발목이나 발목 등에 착용하는 형태로 휴대폰과 목걸이 형태의 위치 파악 시스템과 비교, 상대적으로 대상자에게서 이탈할 가능성이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발달장애인 대상의 ‘안심 밴드’ 적용 가능성은 현재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에 수반되는 ‘치매 노령층’의 적용에도 유용할 것으로 사료된다.‘안심 밴드 형태의 위치 파악 시스템’은 별도의 관제센터에서 일정 범위를 벗어날 경우, 관제센터에서 그 위치를 파악하는 형태로 운용되고 있다.

 

필자가 제안하는 ‘발달장애인 또는 치매 노령층’에 적용하는 경우는 ‘안심 밴드’의 활용 시 대상자의 위치정보 등 개인정보 활용에 동의한 보호자, 또는 복수의 지정 대상자의 휴대폰 및 PC 프로그램에 전송된 위치정보를 활용하는 형태로 운용하면 가능할 것이다.

 

*이 글은 에이블뉴스 독자 김경식 님이 보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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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김경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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