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장애인에게 최대 2천만원 창업자금 지원
장애인복지관협, ‘2009 희망키움뱅크지원사업’실시
자활공동체 점포임대자금 1억 지원…24일까지 접수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는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창업을 원하는 장애인이나 자활공동체를 대상으로 창업자금을 대출해주는‘2009 희망키움뱅크지원사업(저소득 장애인 창업자금지원)’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창업자금 지원사업은 기초수급자 및 저소득계층 장애인.장애인 가족에게 1인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기초수급자가 3분의 1 이상 참여하고 시장.군수.구청장의 융자 추천을 받은 자활공동체에게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예비창업 및 기존 자영업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상환조건은 금리 연 2% 고정금리, 6개월 거치 54개월 분할 상환이며, 대출 자금은 임대보증금, 초기설비비, 초도상품구입비, 경영 개선자금 등에 한정해 쓸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창업자금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창업준비 소양교육, 창업 전 과정 컨설팅 지원 및 사후관리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창업에 관심 있는 저소득 장애인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신청서 접수 마감은 오는 24일까지이고,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내 희망기금지원센터(02-3481-1293)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절차 및 방법, 구비서류 등은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사이트(www.hinet.or.kr), SBS희망기금지원센터 홈페이지(hope.hinet.or.kr) 보건복지가족부 희망키움뱅크 홈페이지(www.hopebank.or.kr) 에서 파일을 다운로드해 확인할 수 있다.
협회 관계자는“저소득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과 자활공동체를 대상으로 창업을 지원함으로써 저소득 장애인에게 자립 및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사회통합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향후에도 장애인을 위한 지속적인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보건복지가족부 위탁 희망키움뱅크사업’을 실시하는 타 기관에 중복 지원할 수 없으며, 유사한 정부 정책자금을 지원받고 미상환했을 경우에도 지원할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