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소득 장애인을 위한 무료여행지원사업 '문턱없는 희망여행' 포스터. ⓒ에이블복지재단 에이블복지재단(이사장 선동윤)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연배)가 저소득 장애인을 위한 무료여행지원사업 '문턱없는 희망여행'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번 여행 사업은 평소 장애인편의시설 및 경제력 등으로 인해 문화생활을 누리지 못하는 장애인들에게 즐겁고 편안한 여행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여행의 접근권과 향수권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문턱없는 희망여행'은 1·2·3차로 나뉘어 각각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1차 여행은 오는 11월 5일부터 6일까지 평창 일원(숲체원, 월정사, 봉평 허브나라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1차 신청대상은 장애인(장애유형 무관)과 비장애인의 비율이 1:1 혹은 1:2로 구성된 가족, 친구, 모임이면 가능하다.

2차 여행 대상은 부모가 지체·뇌병변 장애인으로 비장애 자녀(13~25세)와 함께 신청해야 되며, 오는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청주 일원(청남대, 속리산, 제빵왕 김탁구 전시체험관 등)을 방문한다.

또한 3차 여행은 지적·자폐성 장애자녀(13세~25세)와 비장애 부모이면 신청할 수 있고, 일정은 오는 12월 3일부터 4일까지 부산 일원(태종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동백섬 등)이다.

이 밖에도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레크레이션과 마술공연, 추억만들기를 위한 개인별 맞춤 제작 포토앨범 제공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1차 여행의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26일까지, 2·3차 희망자는 오는 11월 2일까지 에이블복지재단 이메일(ablewelfare@daum.net)으로 신청하면 된다.

여행신청은 12명을 한 팀으로 구성해서 각 급 장애인기관이나 사회복지기관, 학교 등의 기관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단 개별 신청은 불가하다.

한편 각각의 관광코스는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010년 조사발간 한 '함께하는 여행'에 소개된 여행지와 하나투어의 복지관광 행사 경험을 통해 선정된 곳이다